부제: 한국일보 7월 11일 사설
모든 문제를 여성에게 떠넘긴다.
한국일보 7월 11일 사설 중 하나인 '한국의 미래 걱정스러운 인구통계'는 약 10여년 전 부터 계속된 우리나라의 근심거리 중 하나인 인구문제를 다루고 있다.
한국일보 사설의 결론은 국민의 의식 변화를 통하여 출산을 증대시키고, 이를 통하여 인구문제를 타개하자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논설위원은 다음과 같은 발언을 하였다.
"출산지원과 혜택을 늘려도 한국의 여성들은 여전히 아이 키우기 힘든 나라라고만 생각한다."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미혼여성인 나에게는 한국 여성들은 현실을 불평하고만 있다, 라는 식으로 느껴졌다.
그리고 이 글은 출산과 육아의 전반을 여성에게만 일방적으로 짐지우고 있다.
일단 논설위원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인식이 의심스러워지는 내용이다.
또한 국민의 의식 변화를 통하여 출산율을 높여야 한다고 하는데,
한국을 무한 경쟁사회로 몰아넣으면서 아이들을 한국말을 채 익히기도 전에 외국어 경쟁으로 내몰고,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에 보습학원과 예능학원을 뺑뺑이 돌리도록 만드는 것이 단지 국민의 의식문제인가.
현정부의 교육정책을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오는지 의심스럽다.
그리고 설령 사교육비를 제한다 하더라도 무상급식예산이 전액 삭감되고, 둘째아 보육비 혜택도 점점 받기 어려워지는 현 상황이 단지 국민의 의식문제인가.
논설위원에게 묻고 싶다.
한국일보 7월 11일 사설은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0907/h2009071102215176070.htm
.jpg)
0 개의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