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모기를 심하게 탄다.
모기가 있나 없나를 알고싶으면 날 무방비상태로 의심지역에 보내면 된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동생은 별로 안 물린 방에서
1시간만에 6군데를 모기한테 물린 사람이다.
어제도 집에서 서초까지 가는 길에 모기 또 물렸다.
남들은 야외활동할때만 쓰는 모기 기피제 스프레이를 실내에서도 뿌리고 있어야 한다.
근데 모기한테 그냥 물리고 끝나면 그래도 나은데
모기알레르기가 약하게나마 있다는 것이다.
구토를 한다거나, 의식을 잃는다거나 하는 심한 정도는 아닌데
긁지 않아도 딱딱하고 크고 빨갛게 부어오르고,
별로 안 긁었는데도 진물이 줄줄 난다.
그리고 물린 부위에서 작열감이 느껴진다.
이것도 약한 모기알레르기란다.
에휴...
대체 피부가 왜 이리 부실해~
원래 안 이랬는데 요즘에 이러는거 보면 엄마가 해주는 밥을 못 먹어서 그렇다는
엄마의 이론이 설득력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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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모기 잘 물리는 애들한테 쟤는 피가 단가봐..(sweet blood) 그랬었는데;;
답글삭제bella//확실히 먹는거랑 상관 있는거 같긴 해요. 야채나 과일 위주로 먹을 때랑 인스턴트랑 고기위주로 먹을때랑 물리는 수도 다르고, 물렸을 때 반응도 달라요. 모기가 좋아하는 맛으로 변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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